5월의 고통 어버이날, 카네이션만 보아도 가슴이 터진다. 어린이날, 아들의 손잡고 소풍 가는 모습을 보며 피를 토하는 어버이들에게 5월은 너무 잔인한 달이다. 5월만 되면 머리를 하늘에 두고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동성애로 어머니를 죽게 한 아들에게 동성애는 지옥이다. 목사의 과격한 설교로 자살한 아들을 둔 어버이에게 교회 종소리는 고통이다. 동성애가 더러운 것은 하늘도 알고 부모도 알고 동성애자도 알고 귀신도 안다. 그러나 더러운 육체를 입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숨 쉬는 것만으로도 지옥이다. 예수의 교회는 용서와 사랑이 핵심이다. 복음의 진리는 길이요 생명이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죽이는 것은 예수가 아니다. 죽어 주는 것이 예수다. 더 참아주고 더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