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669

말씀을 이루려 하심 (마1:22)

말씀을 이루려 하심 (마1: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마태는 서두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기록되었다. 특별히 많은 조상 중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 기록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성경적으로 증명하기 위함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라”(창22:18) 언약하셨음과 다윗에게도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저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대상17:11-12)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특별한 4명의 여인을 기록하였는데 유대인에게는 수치스런 일이..

세미한음성 2024.02.02

(열하2장) 영적 승계의 비밀

(열하2장) 영적 승계의 비밀 (왕하2:25)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본 장은 열왕기상 19장으로부터 이어져야 한다.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야는 아합왕 앞에 나아가 3년간의 가믐을 해결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고 바알의 선지자 사벡오십명을 몰살한다. 이에 이세벨이 칼을 갈고 죽이려 하자 인간의 한계에 낙심한 엘리야는 하나님 앞에 죽기를 소원하여 결국 엘리사와 임무 교대를 하게 된다.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후계자로 지명한 아벨므흘라(춤추는 목장)의 사밧(판단)의 아들 엘리사를 찾아 나섰다. 그때 엘리사는 아버지의 밭에서 12겨리(24마리)의 소를 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 마지막 열둘째 겨리의 소를 몰고 있었다. 이런 내용들은 종말의 우리에게 특별한 복음적 음미를..

세미한음성 2024.01.27

하나님의 경륜(엡 1:8-9)

하나님의 경륜 (엡 1:8-9)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라 믿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혼돈의 인생길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다, 잠언서 기자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권고하였다. 그러나 이는 믿음생활의 교훈이지 삶의 투쟁의 원리는 아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아 장래의 유업을 받을 땅으로 나아갈 때에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오직 믿음으로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장막에 거하였다고 증거하였다. 그러나 이 증거는 믿음의 영적원리를 언급한 것이지 그들의 삶 속에서 겪은 투쟁의 역사는 아니다...

세미한음성 2024.01.20

그의 음성을 듣거든(히 3:7)

그의 음성을 듣거든 (히 3: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본문 말씀은 출애굽 광야에서 있었던 무리바 반역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속량함을 받으며 감당할 수 없는 주의 기적을 목도하고 은혜를 입었음에도 젖과 꿀이 흐르는 안식의 땅 가나안에 이르는 동안 겪어야 했던 목마름과 배고픔에는 참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 모세를 거역했다. 그 결과 그들은 40년간 광야를 헤매다 모두 죽고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예수님 때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예수께서 고향에 가셨을 때이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께 ”우리의 들은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에서도 ..

세미한음성 2024.01.12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벽두를 맞는 사람들의 소망과 화두는 평안이다. 그러나 우리가 맞은 새해 첫날 펼쳐진 소식은 이웃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7.6의 강진이다. 어제 아침에는 “정말 지구 망하나”라는 제목과 함께 ‘스웨덴 영하 43도, 영국 300곳 홍수로 국가 마비’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3년이라는 긴 나날,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 겨우 숨을 쉬는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은 강 건너 불처럼 비켜 세웠지만,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터지는 폭우의 재앙은 인류가 쌓아놓은 죄..

세미한음성 2024.01.06

그날에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겔 38:18)

그날에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겔 38:1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우리는 25장부터 32장에서 이스라엘과 역사적 대적 관계를 갖었던 이방국가의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33장부터 35장에서 율법시대의 마침과 새 교회시대의 도입되는 여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에스겔은 36장 35절에 기록된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만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하신 말씀은 이미 성취되었다. 에스겔은 37장에서 이스라..

세미한음성 2024.01.04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은 새 예루살렘 성의 길 한복판으로 흐르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린 생명수 강을 보았다. 그 강 좌우에 달마다 열두 가지 실과를 맺는 생명 나무가 있고 그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기록을 상징적, 영적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성경의 하나님 말씀은 진리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보는바 하늘과 땅과 바다처럼 새 예루살렘 길 중앙의 생명수 강과 좌우의 생명나무도 그대로 볼 것이라 확신한다. 천사는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이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

세미한음성 2023.12.23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계 21:1,2)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계 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한은 20장 11절에서 “또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증거하였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땅은 새로 창조된 것이다. 베드로도 현재의 땅과 온 우주가 뜨거운 불에 녹아지고 거대한 폭발로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진다고 예언하며,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에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벧후3:10) 증거했다. “창조”(bara)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창1:1)하실 ..

세미한음성 2023.12.14

계시록 20장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의 복(계 20:6)

계시록 20장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의 복 (계 20:6)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의 권세는 없느니라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와 함께 왕 노릇 하리로다” 첫째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된다. 그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첫 열매이다(고전15:20) 예수께서 부활하셨을 때, 아브라함과 함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구약의 성도들을 이끌어 내시고, 노아의 홍수로 옥에 갇힌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옥을 여셨다(사61). 첫째 부활은 대환난 기간 동안 적그리스도에게 순교될 때 완성된다. 그들이 첫째 부활의 마지막 그룹이다. 아담과 아벨의 때로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린 구약의 의인,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세미한음성 2023.12.05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은혜(벧전 1:18,18)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은혜 (벧전 1:18,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오늘은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30주년입니다. 서른 살에 예수를 믿어 43살에 성령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45살에 갈보리채플 목사로 부르심을 받아 1993년 12월 7일 영적 불모의 땅 이태원에 서울 갈보리채플을 개척하였습니다. 당시 서울을 방문한 척 스미스 목사님은 나에게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이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사37:30)..

세미한음성 2023.12.01